2005-04-07 17:19
“바쁘다 바빠” 현대중 한달간 선박10척 명명
현대중공업은 7일 독일 콘티사 컨테이너선에 대한 명명식을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모두 10척의 선박에 대한 명명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현대중은 이날 울산 동구 전하동 사내 안벽에서 독일 콘티(CONTI)사의 7천800TEU(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에 대한 명명식을 갖고 선주사에 인도했다.
12일에는 독일 다우엘스버그(DAUELSBERG)사 5천28TEU급 컨테이선을, 18일에는 그리스 차코스(TSAKOS)사의 16만4천t급 유조선 등 2척의 동형 선박을 차례로 명명한다.
20일에는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육상건조공법을 이용해 제작한 두번째와 세번째 선박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갖는다.
이들 선박은 작년 10월 처음으로 육상 건조에 성공한 선박과 같은 종류로, 러시아 노보십(NOVOSHIP)사에서 수주한 10만5천t급 원유운반선이다.
이 밖에 25일에는 아랍에미리트 국영 선사인 ENOC사의 7만5천t급 정유제품 운반선, 26일과 29일에는 일본 K-LINE사의 4천742TEU급 컨테이너선 2척, 러시아 소브콤플로트(SOVCOMFLOT)사의 15만9천t급 유조선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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