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09 10:49
3월27일부터 주3회에서 주6회로 운항편 확대 효과
러시아의 관문인 모스크바로의 여행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이 러시아의 최대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항공과 인천-모스크바 노선에 대해 3월 27일부터 공동운항(code share: 편명공유)에 들어간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좌석을 할당받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수익증대와 운항편 확대를 꾀하는 항공사의 일반적인 제휴 형태를 말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모스크바 노선에 주2회(수,일)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3월27일부터 주1회(금)를 추가해 주3회 운항할 계획이다.
같은 모스크바행 노선에 주3회(수,금,일) 운항 중인 아에로플로트항공과의 공동운항으로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하루 2편씩 모두 주6회의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 항공사는 이 노선에 대해 하계 성수기 기간중에 운항편수를 각각 최대 주5회로 늘려 본격적인 매일 운항체계를 갖추게 됨에 따라 모스크바를 찾는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번 아에로플로트항공과의 공동운항 제휴로 대한항공과 공동운항을 하는 항공사는 모두 14개로 늘어나게 되었다.
아에로플로트항공은 지난해 5월 대한항공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항공동맹체인'스카이팀'에 회원사로 가입하기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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