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21 18:00
러시아 Sovcomfloat(SCF) 오리엔탈 라인의 부산~블라디보스톡 주간 서비스가 20일 부산항 출항을 마지막으로 중단된다.
SCF의 국내총대리점인 신한상운은 최근 본사로부터 이 같은 서비스 중단 소식을 듣고 철수 이유 및 대리점계약관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신한상운 관계자는 “최근 이 서비스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용선료로 인해 적자를 면치 못했다”며 “채산성이 맞지 않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단되는 SCF 서비스의 기항지는 상하이-부산-보스토치니-블라디보스톡이다. 한러항로의 전체 서비스 물량 중 신한상운이 처리해온 비율은 약 15% 가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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