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05 11:08
지난해 국내 중고차의 84%가 인천항을 통해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을 통한 중고 자동차 수출실적은 26만대, 5억9천만달러어치로, 국내 전체 수출실적 31만대(7억9천만달러)와 비교할 때 자동차 수로는 84%(금액으로는 7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고차 수출 대상국은 요르단(67%), 아랍에미리트연합(5.2%), 수단(5%) 등의 순으로 중동 지역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세관 관계자는 "중고차 수출 대부분이 인천항을 통해 이뤄지는 것은 수도권 지역이 중고차 매매가 가장 활발한데다 연수구 송도와 서구 율도 등지에 대규모 야적장이 갖춰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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