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6 13:14
마산항에서 2004년 한해동안 처리한 화물량 및 입출항 선박 척수는 지난 1899년 개항이래 최대기록을 달성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997년이후 7년간 1천1백만톤내외에 머물던 화물량이 지난해에는 1천2백43만5천톤을 처리해 전년대비 8%가 증가했고 입출항 선박척수는 1만5910척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컨테이너수송실적이 6만1903TEU로 지난 2001년 6만5016TEU이후 3년만에 6만TEU시대를 다시 열었다.
외항화물은 18%가 늘어난 5백51만4천톤으로 전체 처리한 화물의 45%를 차지했다. 그중 수출화물은 3백13만1천톤으로 38% 늘었고 수입화물은 2백38만3천톤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수출입 화물의 지역별 처리실적은 중국, 러시아 등 극동아시아지역이 27%, 일본지역 18%, 유럽지역 15%, 북미지역 12%, 중동지역 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마산항에서 처리하는 수출입화물이 증가한 원인은 자동차 수출실적이 6만4540대에서 24% 증가한 8만214대를 수출한 것과 전자제품 등 기계제품이 1백5만9천톤에서 59% 늘어난 1백68만5천톤을 처리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