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등 5개 기관 방문, 유공자 15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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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삼척 앞바다에서 코리코303호가 좌초되어 헬기로 승선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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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6일 삼척 앞바다에서 발생한 국적화물선 ‘코리코 303호’ 좌초사고시 악천후 속에서도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한 동해해양경찰서 등 5개 기관을 26일 방문해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동해해양경찰서·동해지방해양수산청·해군제1함대사령부·육군제23사단·속초소방서, 삼척시 근덕면 궁촌 어촌계 및 부녀회 등은 사고발생 당일인 16일부터 17일까지 코리코호에 타고있던 생존선원 4명을 무사히 구조하고 사망자 사체 3구를 인양해 유족에게 인도했다.
당시 인명구조작업은 동해해양경찰서장의 지휘 하에 경찰·군·소방서의 구조전문인력 26명을 포함해 총 150명의 인력과 헬기 1대·차량 16대 등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사고해역 인근 궁촌리 어촌계 및 부녀회는 구조요원들에게 따뜻한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민·관·군이 함께 협력해 재난사고에 대응했다.
오 장관은 또 동해해양경찰서장 및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동절기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수산 분야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동해 해역에서 해양사고 발생시 러시아·일본측 수색·구조기관과의 신속한 공조체제 구축, 북한측 수역에서의 수색·구조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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