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03 17:26
현대중공업이 을유년 새해 첫 달 모두 9척의 선박을 인도하고 9척에 대한 명명식을 갖는 등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현대중은 3일 새해 처음으로 그리스 테나마리스사의 31만9천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라이베리아 놀스크 하이드로(NORSK HYDRO)사의 6만m3 급 LPG선 등 2척의 선박을 선주측에 인도했다.
5일에는 일본 K-LINE사 4천742TEU급 컨테이너선과 터키 군겐(GUNGEN)사의 15만2천t급 유조선, 홍콩 TCC사의 10만5천t급 유조선 등 3척을 인도하고 6일 노르웨이 골라(GOLAR)사의 14만m3 급 LNG선도 인도한다.
이어 일본 몰(MOL)사의 10만6천t급 정유제품운반선과 일본 K-LINE사의 4천742TEU급 컨테이너선, 인도 SCI사의 31만6천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등 3척의 선박도 25일 전까지 차례로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은 또 7일 오전 세계 최초로 육상건조에 성공한 러시아 노보쉽(NOVOSHIP)사의 10만5천t급 유조선에 대한 새해 첫 명명식을 갖는다.
이를 시작으로 10일 일본 몰(MOL)사의 10만5천t급 정유제품 운반선, 12일 그리스 선 엔터프라이즈(SUN ENTERPRISES)사의 7만3천t급 유조선, 18일 일본 K-LINE사의 4천14TEU급 컨테이너 운반선 등 모두 3척에 대한 명명식도 잇따라 거행한다.
이 밖에 독일 노르드캐피탈(NORDCAPITAL)사의 2천556TEU급 컨테이너선, 인도 SCI사의 31만6천t급 초대형 원유 운반선, 그리스 테나마리스(THENAMARIS)사의 10만5천t급 원유 운반선 2척, 31만9천t급 초대형 원유 운반선 1척의 선박에 대한 동시명명식도 열리는 등 한 달 간 모두 선박 9척에 대한 명명식이 예정돼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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