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항의 연간 컨테이너 하역량이 2001년이후 감소해 오다 3년만에 다시 6만TEU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2001년 6만5천TEU, 2002년 4만9천TEU, 2003년 4만7천TEU였으나, 올해 11월말 현재 5만6천TEU를 처리해 연말까지 6만1천TEU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산해양수산청에서는 마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마산항을 이용하고 있는 해운업체, 하역업체, 해운대리점과 함께 16일 간담회를 개최해 컨테이너 정기항로의 확대방안을 비롯한 항만 서비스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현재 마산항에는 중국(청도/천진), 일본(시모노세키/오사카·고베/도쿄·요코하마·카와사카), 러시아(보스토치니) 등 6개 항로와 동남아·중동 항로 등 총 7개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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