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25 09:08

8,200TEU급 선박 '휴고호' 롱비치항 첫 기항

8월 말부터 중국/북미 서비스에 투입



CMA CGM사의 8,200TEU급 초대형선인 ‘휴고(Hugo)'호가 지난 19일 롱비치항에 최초 입항했다고 아메리칸 쉬퍼가 전했다.

휴고호는 CMA CGM사가 발주한 17척의 초대형선 중 최초 인도된 선박으로 현대중공업이 지난 7월말 인도했다.

이 선박은 길이 1,095.8ft, 폭 140.4ft, 높이 47.6ft인데 이난 100만㎡규모의 대형 쇼핑센터와 동일한 크기다.

CMA CGM사 대변인은 “‘휴고호’가 8월말부터 중국/북미 서비스인 '펄 리버 익스프레스(Pearl River Express)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 기항지는 샤먼, 치완, 홍콩, 옌티엔, 롱비치, 오클랜드 등 6개 항만”이라고 밝혔다.

이 선박은 지난 7일 부산항에 입항, 부산항에 8천TEU급 선박 기항시대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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