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2 09:59
신지윤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대한항공에 내수침체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항공의 2.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일반적 예측인 500억∼6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분기인 1.4분기의 730억원을 웃돌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5월 국제여객 탑승률이 74.2%로 전월보다 3.2%포인트 상승했는 데다 항공화물 수요는 작년 같은 달보다 27.9%나 증가했으며 6월에도 탑승률와 항공화물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올해 7월에는 국제여객 탑승률이 75%를 웃돌아 작년 같은 달의 71.9%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8월에는 80%수준의 탑승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비자문제, 전염병 '사스' 등으로 보류됐던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데다 동유럽.러시아 등 신규취항의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락.웰빙 소비문화의 확산, 주5일 근무제의 확대 실시 등도 대한항공 실적호전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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