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16 14:00
선봉항, 청진항과 함께 북한의 3대 자유무역항인 라진항이 7월 들어 인접국과의 무역활동 증가와 함께 활기를 띠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라진항은 연간 300만t의 화물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총연장 2.5km의 3개 부두에 7천t급 4척, 1만t급 9척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다. 부두는 시간당 수백t의 비료를 처리할 수 있는 하역장을 갖추고 있다.
현재 항구에는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각국의 선박이 정박중이며 현대적 항만시설과 노동자들을 위한 휴양ㆍ문화시설이 새로이 들어서고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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