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27 14:07
전남 목포해양대학교는 다음달 2일 미국 캘리포니아 해양대 윌리엄 B. 아이젠하트 총장과 실습선 골든베어(선장 존 키버)호가 4일일정으로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대학 실습선이 국내에 입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02년 5월 이후 시행되고 있는 두 대학의 학술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길이 150m, 폭 22m, 1만930t급인 골든 베어호는 지난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항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홍콩을 거쳐 다음달 2일 목포항에 들어오며 학생과 승무원 250여명이 타고 있다.
방문기간 두 대학 학생들은 친선 체육대회를 열어 우호를 쌓을 예정이며 캘리포니아 해양대 학생들은 목포 유적지와, 현대 삼호중공업 등을 견학, 한국 문화와 산업을 체험하게 된다.
또 같은 달 3일 오후 골든베어호에서는 캘리포니아 해양대 개교 75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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