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02 11:04
한ㆍ불가리아 IT협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민관 합동 IT(정보기술)시장개척단'을 이끌고 불가리아를 방문중인 변재일(卞在一) 정보통신부 차관은 30일 불가리아의 마린 아토부교통통신부 차관을 만나 한.불가리아간 IT분야 협력약정을 체결하고 양국간 IT분야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정통부가 1일 밝혔다.
아토브 차관은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한국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변 차관은 초고속인터넷, 이동전화 등 IT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한 한국의 경험을 불가리아와 공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정통부는 전했다.
변 차관은 이어 한.불가리아 IT 기업설명회 및 1 대 1 비즈니스상담회에 참석, 양국의 IT기업인을 격려하고 정부차원에서 한국 기업들의 불가리아 시장진출을 위한 지원활동을 벌였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 토털소프트뱅크, 스파이어테크놀로지, 유니모테크놀로지, 미디어랜드, 쇼텍, 패러드림 등 한국 IT기업들은 불가리아측 기업들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변 차관은 또 불가리아 제1의 이동통신사업자인 모비텔(Mobitel) 본사를 방문, 에릭 휴이겐 회장을 만나 한국의 무선통신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W-CDMA(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 등 3세대 이동통신과 무선인터넷 콘텐츠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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