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18 17:29
한국기업의 이라크 복구사업에 지원전망
한진해운은 미군이 사실상 종전을 선언한 가운데 이라크전으로 인해 고객 피해 우려에 따라 지난 3월 10일부터 화물을 받지 않았던 쿠웨이트 지역에 대한 예약 및 수송 서비스를 지난 16일부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쟁 종결과 쿠웨이트향 화물에 대한 하주들의 수송 요청에 적극 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해운은 현재 4개의 중동지역 서비스(부산발 중동향 서비스는 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쿠웨이트 지역에는 모선은 직기항하지 않지만 아랍에미레이트의 코파칸, 제브랄리항에서 쿠웨이트항에 피더선(feeder)을 이용해 주간 2회 100teu 물량을 운송해 왔다.
이번 재개조치로 아시아, 미주 등 이 지역 서비스를 원하는 하주에 대한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고 향후 한국 기업체들의 이라크 복구 사업 참여를 간접지원 할 수 있어 화물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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