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18 17:35
(부산=연합뉴스) 부산상공회의소가 중국 칭다오(靑島) 라이시(萊西)시에 조성하는 부산기업 전용공단의 면적이 당초보다 확대됐다.
부산상의는 18일 부산전용공단의 당초 계획했던 50만평에서 61만6천평으로 확대해 입주희망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공단면적이 늘어난 것은 입주의사를 밝혀온 기업이 당초 예상보다 많은데 따른 것이라고 부산상의는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13일 기공식을 가진 부산전용공단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중국 라이시인민정부는 50년간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일반 외자기업(기업소득세 2년 면세, 3년 50% 감세)보다 높은 세금감면 혜택(5년 면제, 5년 50% 감세), 전기요금 20%와 증기요금(난방용) 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상의는 입주희망 기업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경우 공단면적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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