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20 10:07
북미 수입항로의 FAF(Fuel Adjustment Rates, 부대 연료비용)가 7월부터 인상, 조정된다.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이 속해 있는 북미수입항로 운임안정화협정(WTSA)은 “해상 연료의 구입비용 및 하역 비용이 상당히 인상됨”에 따라 이 같은 연료비 인상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TEU당 112달러, FEU, 하이큐빅 컨테이너, 45피트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140달러, R/T당 7달러씩의 요율을 각각 적용하기로 했다.
북미항로의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북미 수입항로를 뛰고 있는 13개 선사들은 벙커유 인상에 따른 이와 같은 요율 인상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 9월 30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북미 수출 항로의 BAR도 역시 7월 1일부터 연료비 부대요율 조정이 이루어져 TEU당 105달러, FEU당 140달러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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