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24 18:03

중동지역 수출업계 불안감 고조

(수원=연합뉴스) 박기성기자=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보복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동시장과 교역중인 경기지역 수출업체들이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대부분 기업들은 아직 별다른 피해없이 현지 거래선과 긴밀하게 연락해가며 상황변화에 대비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이미 수출주문 물량이 감소하거나 수출대금회수가 지연되는 등의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올초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을 개척, 매달 7만달러 규모의 플라스틱 성형기계를 수출하고 있는 김포의 A사는 수출물량 확대의 부푼 기대를 접어둔 채 우려속에 현지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주문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았는데, 예기치 않았던 테러사건이 발생하는 바람에 타격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군포 소재 B사의 경우 지난 7월 오만지역에 수출한 폐기물 소각로 대금 32만달러를 회수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있다.
현지 수입상이 미국 테러사태를 핑계로 결제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 이란에 기술진을 장기 체류시키며 자동차 차체 설비라인 1천300만달러어치를 수출한 시화공단내 C사는 현지 시장확대 계획을 유보한 상태에서 전면전이 발발할 경우 남아있는 기술진을 모두 철수시킨다는 계획이다.
올들어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월 평균 300만달러 어치의 위성방송수신기를 수출하고 있는 용인 D사도 현지 거래선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사태변화에 대처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윤재혁 경기지부장은 "미국의 보복공격이 시작되면 중동시장 상황은 크게 악화될 수 밖에 없다"며 "가급적 시장확대를 유보하고 거래시에는 반드시 바이어의 신용도를 철저히 파악하고 L/C(신용장) 거래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올들어 경기지역 무역업체의 중동시장 교역액은 22억7천만달러(수출 7억3천만달러)로 도내 총교역액의 6.5%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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