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27 09:31

北/美/航/路- 피크시즌차지 한달유예 8월부 시행

금년 상반기중 우리나라에서 북미지역으로 나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25만3,044TEU로 작년 동기간에 비해 3.2% 감소했다.
일본경제의 장기침체와 더불어 우리나라 최대 무역국인 미국시장이 흔들리고 있어 선사나 하주 모두 우려의 모습이 역력하다. 한해 몇번씩 운임인상을 할 정도로 호황을 구가했던 북미수출항로가 증가세가 아닌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취항선사들은 답답한 것이다.
북미 수출항로의 물동량 하강세로 인해 북미취항 국적선사와 외국적선사 대리점들은 마케팅부문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외국선사 지사는 임원들의 영업세일즈에 무게를 두고 있기도 하다.
북미수출항로 물량 하락에도 불구 북미서안을 거쳐 캐나다, 멕시코 그리고 남미쪽으로 들어가는 물동량들은 전년동기에 비해 조금씩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선사별 수송실적을 보면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국적선사의 동 항로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40.82%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중 한진은 총 5만7,955TEU(전체의 22.9%)를 실어 날라 여전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4만159TEU를 실어 나른 현대상선은 전체 시장의 15.87%를 차지했다. 법정관리 신청과 함께 북미항로를 철수한 조양상선은 시장 장악력이 2%대로 떨어졌다.
외국적 선사 가운데는 머스크 시랜드와 이스라엘의 Zim 라인, APL의 올 상반기 시장 점유율이 각각 10.21%, 8.03%, 7%로 나타나 대략 1 ~ 3%대에 걸쳐져 있는 외국적 선사들에 비해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북미수출항로의 물동량이 피크시즌인 7월 들어서도 둔화세가 호전되지 않고 있어 7월부터 받기로 했던 피크시즌 차지가 한달간 유예돼 8월 1일부터 적용키로 선사들간에 합의했으나 현 물량수준으로는 그 실효성이 의문스럽다.
북미 주요 항만의 상반기 처리 물동량 증가율이 대부분 둔화 내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전반적인 미국경기를 알 수 있다.
LA와 Long Beach의 상반기 물동량이 전년 동기대비 1%대의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발표에 뒤이어 Tacoma, Oakland, Montreal 등 주요 항만의 물동량이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북미서안 북부의 Tacoma항은 올 상반기 총 7,122,144톤의 화물을 처리해 전년 동기대비 14%의 감소세를 보였다. 컨테이너 화물면에서는 전년 상반기보다 3%가 감소된 626,287TEU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만선사 에버그린이 오는 11월부터 북미항로 Transpacific Southwest서비스에 6,332TEU급 5척을 단계적으로 배선할 계획인 것으로 외신은 전하고 있다.
에버그린은 지난 6월 미쯔비시중공업에서 진수한 6,332TEU급 Ever Eagle을 올해 11월 북미 서비스에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2년 내로 기 발주된 5척의 선박을 북미 서비스에 투입해 현재 5,652TEU급 선박 5척이 배선돼 있는 Transpacific Southwest서비스의 선복량을 약 12% 증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진해운/Senator의 United Alliance(UA)가 북미항로 2개 서비스에서 기항지 변경을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양상선의 선박 철수로 PNA(Pacific Northwest A)와 PNB(Pacific Northwest B)서비스 통합을 통해 생긴 PNX(Pacific Northwest Express)서비스에서는 이번달부터 E/B에서 광양 기항을 추가했다. PNX서비스에는 2,700-4,024TEU급 선박 6척이 투입되어 있으며, 홍콩, 카오슝, 광양, 부산, 오사카, 도쿄, 시애틀, 밴쿠버, 포틀랜드, 도쿄, 오사카, 부산, 광양, 킬룽, 홍콩을 기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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