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14 17:13
(영종도=연합뉴스) 고웅석기자 =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루프트한자 항공편이 조종사들의 파업으로 결항됐다.
1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임금 인상을 둘러싸고 경영진과 갈등을 빚어온 루프트한자항공의 조종사 노조가 10일 0시(현지 시간)부터 24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루프트한자항공 LH718편과 오후 2시15분 출발 예정이던 프랑크푸르트행 LH719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루프트한자항공 조종사들의 파업은 현지 시각으로 매주 목요일에만 진행되기 때문에 12일 도착하는 항공편은 정상 운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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