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철 우기 대비,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시 재난 사고가 우려되는 항만시설물 및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7월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청 자체점검반은 여수항(6개소), 광양항(11개소), 거문도항(17개소)에 위치한 총 34개의 항만시설물에 대해 시설물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점검 중 시설물 손상(균열, 침하 등)을 발견할 경우, 외부전문가를 섭외해 보수·보강 계획을 즉각 수립할 계획이다.
또 여수청 자체점검반은 관할 건설공사현장 9개소에 대해서도 현장 내 배수로 확보 여부 및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조동영 항만건설과장은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요인을 사전에 조치하여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기존 항만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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