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달 아시아역내항로 물동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아시아역내항로 1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86만3000TEU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베트남이 30% 증가한 7만1000TEU, 태국이 30% 증가한 6만TEU였다. 말레이시아도 40% 증가한 4만9000TEU, 인도네시아도 14% 증가한 3만6000TEU였다.
우리나라를 거점으로 한 아시아역내 물동량은 60%를 기록했다. 중국은 화북이 40% 급증했고, 화동은 5%, 화남은 11% 증가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1월 일본발 아시아역내항로 물동량은 18% 증가한 9만4500TEU였다. 목적지별로 한국이 2배 이상 늘었고 중국은 화북이 7%, 화남이 40% 증가한 반면 화동은 3% 감소했다. 홍콩은 4%, 대만은 8% 증가했다.
일본발 동남아시아행은 말레이시아(5000TEU), 싱가포르(2000TEU), 인도네시아(4500TEU) 모두 20% 이상 증가했다. 태국은 5% 증가한 9800TEU였다. 반면 필리핀이 6% 감소한 2000TEU를 기록, 유일하게 역신장했다. 일본 도착화물은 13% 증가한 17만2000TEU였다. 한국발이 역시 두 배 성장했고 중국 화북이 50% 증가했지만, 중국 화동·화남 홍콩 대만은 모두 10% 안팎의 마이너스성장을 보였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베트남(1만4000TEU)이 30% 증가, 태국(1만5000TEU)이 26%, 인도네시아(9000TEU)가 17% 증가했다. 1월 아주항로 냉동화물은 20% 증가한 5만50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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