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역내항로의 컨테이너 선사가 정리한 이 항로의 올해 1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96만2000TEU였다. 마이너스가 된 것은 2개월 만이다.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인도네시아 등 3개국뿐이었다. 기타 국가·지역은 모두 마이너스로 부진했다.
일본 발착 항로는 일본발이 15% 감소한 9만1000TEU였다. 한국이 50% 감소로 크게 침체됐으며, 중국도 화동이 31%, 화북이 16%, 화남은 4% 각각 감소했다. 홍콩도 15% 감소로 어려웠으나, 대만은 6% 증가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베트남이 14% 증가로 호조였으며, 필리핀도 3% 증가했다. 다만 말레이시아(21%↓), 태국(4%↓), 인도네시아(23%↓), 싱가포르(15%↓) 등 주요국들이 모두 마이너스로 부진했다.
또한 일본 발착(수입)도 9% 감소한 16만3000TEU였다. 중국 화남 및 홍콩, 싱가포르, 캄보디아는 플러스였으나, 그 밖에는 모두 감소했다.
일본 이외의 국가·지역에서 보면, 한국이 33% 감소했으며 중국도 화북(27%↓), 화동(14%↓)등 동아시아 지역은 모두 마이너스였다. 동남아시아도 물량이 많은 태국(14%↓), 말레이시아(10%↓), 베트남(12%↓)이 모두 두 자릿수 감소하는 등 침체됐다. 플러스였던 곳은 5만TEU를 취급한 인도네시아(1%↑) 외에, 미얀마(50%↑)와 캄보디아(18%↑)등 규모가 작은 3개국에 그쳤다.
1월 리퍼 화물량은 12% 감소한 6만4000TEU였다. 일본의 수입량은 15% 감소한 9863TEU, 수출은 34% 감소한 4307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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