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30 17:49
아세안 화주협의회연맹(FASC)은 화주간 국제적 연대강화 성명서를 채택했다
. KMI 박태원 박사에 의하면 아세아(ASEAN)의 화주단체로 구성된 FASC의 제
23회 연차 총회가 지난 10월~11일 양일간 마카오에서 개최돼 화주간의 국
제적인 연대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참가회
원들은 해운동맹과 안정화협정 등 외항카르텔과의 건설적인 대화를 추진하
는 한편 카르텔에 대한 독점금지법 적용제외 범위의 축소를 요구키로 합의
했다.
또 비공식적인 의견교환에선 내년 5월의 북미항로 운임인상 전에 화주와 선
사간에 대화포럼을 개최하는 구상도 제기됐다. 한편 일본화주협회는 내년 6
월로 예정돼 있는 한국, 일본, 홍콩 등 3개국 화주협의회에서 아시아의 화
주와 해운관계자가 상호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는 방안과 유엔의 아시아·태
평양경제사회이사회 위원회(ESCAP)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주축으로 포럼
을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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