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시항만국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1~6월) 오사카항의 화물 취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4006만t이었다. 페리화물이 수출입 모두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무역 컨테이너는 중국 경제의 침체 및 동남아시아 국가의 경기 둔화 등으로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무역 화물은 2.4% 감소한 1657만t으로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수출입이 모두 구성비가 높은 중국 트레이드가 부진했으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도 작년 수준을 밑도는 국가가 잇따랐다. 수출은 4.9% 감소한 470만t, 수입은 1.4% 감소한 1186만t이었다.
컨테이너가 1.5% 감소한 1458만t으로 수출이 0.6% 감소한 390만t, 수입이 1.8% 감소한 1067만t이었다. 구성비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두 자릿수 감소했으며 베트남발이 20% 정도 감소했다.
주요 품종별 수출에서는 완성 자동차 및 화학 약품이 20% 이상 증가했으나, 1위인 재활용 자재(폐지, 플라스틱 폐품 등)과 강재가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수입에서는 1위인 의류·일상 용품·신발이 근소하게 전년 수준을 밑돌았으며, 산업 기계 및 금속 제품이 부진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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