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과 어청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잠시 교체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어청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인 <뉴어청훼리호>가 23일부터 10월 초까지 1종 중가검사를 위한 선박상가 수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기간에 100톤급 <에버그린호>가 대체 여객선으로 투입돼 운항된다.
앞서 < 뉴어청훼리 >호 운항선사인 (유)대원종합선기는 여객선 수리기간 중 어청도 항로의 운항이 단절되지 않도록 (주)신한해운 여객선인 < 에버그린 >호와 용선계약을 맺었다.
한편 수리에 들어간 < 뉴어청훼리 >호는 지난 2002년에 취항한 고속선으로, 선박 노후화에 따른 주 기관 및 보조 기관 수리와 선체도색, 축계 정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여객편의 제공을 위한 여객실 창문 및 바닥 마감재 보수, 화장실 리모델링 등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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