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코하마시 항만국이 지난 20일 발표한 3월 컨테이너 물동량 현황에 따르면, 요코하마시의 수출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한 22만1000TEU를 기록했다.
3월 취급량 중 무역 컨테이너 적재는 수출이 3% 감소한 9만3300TEU, 수입이 2% 증가한 8만9800TEU였다.
1분기 적재 누계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 수입이 4% 감소했다.
항로별로 보면, 북미 서안·동안, 유럽·지중해의 기간 항로를 비롯해 중국, 우리나라 등 아시아 근해항로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동남아시아, 호주 두 항로는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은 수입이 증가로 돌아서면서 전체 감소폭 축소에 기여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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