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로 뻗어나가는 물류기업이 되겠습니다."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 자이언트아시아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자이언트아시아는 지난 18일 회사 임직원 및 해외지사 대표, 고객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15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 김선동 새누리당 의원, 김병진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 임정혁 전 법무연수원장, 백승엽 경남지방경찰청장,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기념사, 격려사, 감사패 전달 및 장학금 수여식, CI 선포식, 케이크 커팅,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SBS김정택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원제철 자이언트아시아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현재 자이언트아시아는 중국과 베트남, 동남아시아를 넘어 미국까지 사업을 확장했으며, 앞으로 대한민국 국제물류를 선도하는 물류기업으로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의 소금이 바닷물을 썩지 않게 만들듯이, 앞으로 이 사회에 소금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병진 회장은 격려사에서 "자이언트아시아는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으뜸가는 물류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협회는 국제 경쟁력 제고와 위상정립을 위해 피아타 총회를 부산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이언트아시아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
이날 자이언트아시아는 새로운 도약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CI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CI 선포를 통해 자이언트아시아는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으로 상호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 회장은 "앞으로 원년 자이언트의 50년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으로 달려 나가고자 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감사패 전달과 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자이언트아시아는 국제항공화물의 원활한 운송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항공 서울화물지점 박범정 지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방송인 황기순씨에게 휠체어 20대를 기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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