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사 NYK가 해양유 가스전 개발 분야에서 <서브시 엔지니어링 사업>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브시 엔지니어링 사업>은 해저에 파이프 라인 및 저장설비를 부설하는 사업이다. 서브시 사업 진출이 실현되면 해저유 가스전 분야의 거의 모든 공정을 다룰 수 있게 된다.
최근 원유가 하락에 따른 해양 개발 프로젝트 침체로 인해 서브시 시장은 수요 감소를 겪고 있다. 결과적으로 서브시 기업 매수가가 하락한 틈을 이용해 시장 진출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서브시 시장은 북해 및 서아프리카, 브라질, 호주,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기술 장벽이 높고 시장 규모가 커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일본해사신문은 “서브시 분야 진출 시 탐사·굴삭(드릴쉽)에서 해저 개발 기기의 부설(서브시), 석유·가스 생산(FPSO), 육상 기지 수송(셔틀 탱커)과 해저 가스 유전 개발의 전체 공정까지 사업 분야가 커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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