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역내항로의 지난 4월 물동량이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4월 화물량(드라이 화물)은 105만7000TEU를 기록해 2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화북, 화동 등 중국발은 증가했지만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마이너스로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그간 상승세였던 베트남도 7% 감소, 일본도 2개월 연속 감소함에 따라 전반적인 침체를 야기했다.
4월의 국가 및 지역별 물동량을 보면, 일본발 드라이 화물은 14% 감소한 12만 3500TEU를 기록했다. 화북 및 화동, 화남의 중국 항로 모두는 두 자릿수 감소를 겪었다. 우리나라 역시 18% 감소해 고전했다.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경우 각각 19%, 24% 증가해 호조를 보였지만 전체 감소분을 상쇄하지 못했다.
한편, 일본 양하는 2% 증가해 16만7000TEU를 나타냈다. 중국 화북 역시 9%, 화동 13% 증가를 보였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