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7 09:55
평택·당진항 컨테이너 항로 신설···물량 확보 구심점 기대
1000TEU급 선박 2척 투입 주1회 기항
평택·당진항의 올 3월 컨테이너 물동량(13만440TEU)이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한 가운데 신설된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더욱 긍정적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11일부터 평택·당진항과 베트남 하이퐁-홍콩-중국(옌텐)을 기항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새롭게 개설됐다. 컨테이너 및 화물 물동량의 안정적 확보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신규항로는 10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돼 주1회 기항하는 서비스다. 주요 취급품목은 기계부품류 등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 정진걸 과장은“이번 동남아 신규항로 개설을 계기로 평택항이 아시아의 물류 기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항로 및 선석 확충을 통해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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