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31 11:17

2월 항공화물, 미주 물량 줄어 전년比 2.2% ↓

여객수송, 신규노선 확대로 전년比 15.3% 증가

2월 항공운송시장은 국제 및 국내 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해 강한 상승세를 지속한 반면, 항공화물은 수출입 물량 감소로 하락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2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15.7%, 14.6%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LCC) 중심의 신규노선 및 운항 확대, 저유가에 따른 국제선 유류할증료 면제로 인한 항공여행 비용절감 효과, 일본, 유럽 등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2월 국제선 여객수송량은 전년 동월대비 15.7% 상승한 585만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내국인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일본노선은 전년동월대비 30.5% 급증했다. 대양주 는 21.8%, 동남아 14.8%의 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국제선 여객성장을 견인했다. 미주노선은 운항횟수가 전년동월대비 1.8% 소폭 상승했으나 명절연휴 전후로 탑승률이 크게 증가하면서 여객이 11.5% 증가했다. 중국은 운항횟수는 전년대비 10% 늘었으나 탑승률이 2.2% 포인트 하락해 6.9%의 상승에 그쳤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여객 비율이 가장 높은 인천과 김해 공항이 각각 14.1%, 44.1% 증가했고, 대구(95.8%), 제주(17.0%) 공항이 운항 증가와 함께 전년 동월대비 여객 실적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김해는 일본, 중국 대만 중심의 신규노선 확대와 운항증대로 출도착 운항이 크게 증가하면서 여객이 전년동월대비 44.1% 증가했다.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10.8% 증가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여객 운송량은 여객편 공급확대로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증가와 함께 전년 동월대비 61.1% 증가했다. 국적사 분담률은 65.1%를 기록했으며 대형국적사가 46.7%, 저비용항공사가 18.3%를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의 정기노선 확대, 제주 인구유입 확대 및 관광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4.6% 증가한 228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의 85.5%를 차지하고 있는 제주노선은 지난해 김해와 청주 등 정기노선 확대효과와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제도 김포공항 확대시행에 따른 중국인 국내선 이용증가로 17.1%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정기편 운항이 확대된 청주(53.2%)·김해(24.5%)·제주(16.0%) 공항에서 두 자릿 수 이상의 실적 증가를 보였으며, 김포공항은 전년 동월대비 9.9% 성장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01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7%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는 127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4.9% 증가와 함께 55.8%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최근 미주노선을 중심으로 항공 수출입 물량이 감소하고 국내선 물동량도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2.2% 하락한 29만t을 기록했다. 국제화물의 경우 미서부 항만 파업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입 부진 등 항공 수출입 물량 감소와 함께 전년 동월대비 2.1% 감소한 26만t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주노선은 전년동월대비 20.7% 뒷걸음질쳤으며, 일본노선도 3.9%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3월부터 동계성수기가 끝나고 북핵 도발로 인한 한반도 긴장고조, IS의 브뤼셀 공항테러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무선통신기기 및 반도체 장비 중심의 항공수출입 물동량 증가가 전망되고,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와의 신규 발효 자유무역협정(FTA)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16년 세계 항공여객이 5.2%, 국제 화물이 4.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다만, 환율과 금리변화, 중국과 미국 등 세계경기 변동과 주변국과의 정치적 관계 및 정책 변화, 북핵 및 미사일 문제, 지카 전염병 확산 등 국내외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6 12/01 Heung-A
    Sawasdee Capella 11/26 12/02 Sinokor
    Sawasdee Capella 11/26 12/03 HMM
  • BUSAN Yarimc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Reef 12/02 01/25 MSC Korea
    Msc Sveva 12/09 02/01 MSC Korea
    Msc Diana 12/16 02/08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