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아시아역내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1년 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역내항로의 1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한 117만7000TEU였다. 지난해 12월은 마이너스였으나, 2개월 만에 플러스로 회복됐다.
1월의 주요국·지역의 화물량을 보면 일본발은 14% 감소한 11만1000TEU였다. 한국이 4% 증가로 증가했으나,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이 모두 한 자릿수 후반에서 두 자릿수의 마이너스로 크게 고전했다. 일본 양하(수입)는 2% 증가한 18만3000TEU였다. 북중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이 두 자릿수 감소로 크게 감소하는 한편, 남중국, 필리핀, 한국에서 호조를 보였다.
일본 이외의 국가·지역에서 수출이 호조세였던 곳은 중국 화동(13%↑, 15만4000TEU), 남중국(13%↑, 13만TEU)필리핀(22%↑, 1만6000TEU) 등이었다. 동남아시아에서 물량이 많은 베트남(3%↑, 8만3000TEU) 및 태국(3%↑, 9만5000TEU)은 한 자릿수 전반의 증가세였다.
리퍼컨테이너의 1월 화물량은 18% 증가한 7만9000TEU였다. 물량이 많은 중국 등을 중심으로 각국·지역 모두 두 자릿수 증가로 호조를 보였다. 일본의 수출도 35% 증가한 66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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