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해체가 다시 가속화되고 있다.
건화물선 시황에서 케이프사이즈의 스폿용선 운임율이 다시 하락하고 있는 게 해체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영국 선박브로커인 클락슨에 따르면 11월6일자 벌크선 해체량은 1450만t으로, 1주일 만에 50만t이 증가했다.
벌크선의 타선형 해체량은 파나막스가 전년 대비 25% 증가한 520만t, 핸디막스는 8% 감소한 240만t, 핸디사이즈는 12% 증가한 410만t이었다. 케이프사이즈를 합한 총 벌크선 해체량은 85% 폭증한 2620만t이다.
한편 운임시황이 순조로운 원유탱커의 해체는 정체되고 있다. VLCC(대형원유탱커)는 73% 감소한 50만t, 아프라막스는 86% 감소한 30만t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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