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선사 OOCL이 동남아시아-호주항로의 운임인상(GRI)에 나선다.
OOCL은 원활한 서비스 유지를 위해 동남아시아(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중동)와 오스트레일리아를 잇는 GRI를 9월1일부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상액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400달러다.
아울러 OOCL은 아시아-뉴질랜드 노선에 성수기 할증료(PSS)를 부과한다. OOCL은 9월1일부터 일본을 제외한 동북아시아에서 뉴질랜드로 가는 화물에 PSS를 적용한다. 부과 대상이 되는 화물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중동발 화물이다. 부과액은 TEU당 150달러, FEU당 300달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