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위치한 아시아해적퇴치협정(ReCAAP) 정보공유센터(ISC)에 의하면 2015년 6월까지 동남아시아에서 106건의 해적 피습 사건이 보고됐고, 이는 작년대비 18%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총 106건의 사고 중 6건만 미수사건으로 분류됐고, 나머지 100건은 실제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사건들은 위협해 금품을 빼앗는 수준이었으나 10건은 심각한 수준으로, 연료를 빼돌리거나 선박 강탈 등도 포함됐다. RecAAP ISC는 올 1~6월 사이에 최소 한달에 1건 이상의 해적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현재 상반기까지 총 17명의 선박납치범이 구속됐으며 해양범죄로 기소돼있는 상태다.
< 싱가포르=조은숙 통신원 carrie@cosmosc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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