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화주와 창고업체를 위해 무료로 물류창고정보를 주선한다.
국토부는 지난 13일, ‘물류창고정보시스템’(market.nlic.go.kr)을 통해 창고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 중개업체에 의존하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화주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개시했다.
‘물류창고 도우미’는 정부예산으로 시행되며, 화주기업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조건에 맞는 창고를 검색한 후, 창고운영자에게 연락하거나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세부적으로 화주기업이 필요한 창고의 위치, 용도, 보관품목 등을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서비스 운영자는 해당정보를 검토한 다음 화주에 연락해 신청내역을 확인한다. 화주가 적합한 창고를 선정해 방문 및 견적을 요청하면, 창고업체는 자료를 검토해 다시 최적의 견적을 제시함으로써 계약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화주는 적합한 위치의 창고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창고업체는 운영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기업별로 많게는 10%까지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기업들이 더 좋은 조건으로 양질의 창고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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