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선사 OOCL이 한국과 대만을 잇는 컨테이너항로를 주 3항차로 확대한다.
OOCL은 동남아항로의 물동량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2항차였던 대만 서비스(NPS)를 주 3항차로 강화한다.
OOCL은 서비스 증편과 함께 한국과 대만을 오가는 컨테이너 선박도 1800TEU급에서 3500TEU급으로 대형화했다. 대형 선박으로 교체 투입돼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출입 화주들의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운항 노선은 인천 광양-부산-가오슝-지룽 순이며 첫 서비스는 6일 부산을 출항하는 < 말리아코스 >(MALIAKOS)호다. OOCL 관계자는 “한국과 동남아시아간 무역로에 있는 화주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를 증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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