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선사 하파그로이드가 자본 조달을 완료했다.
하파그로이드는 CSAV와의 합병의 한 부문으로 3억7천만달러의 회사채 발행을 완료했다. 당초 계획대로 CSAV가 2억5900만달러를, 퀴네 마리타임이 1억1100만달러를 지원했다. 이번 자본 조달은 4월에 맺어진 CSAV와의 합병 계약에 포함된 사안이었다.
자본 조달 후 하파그로이드의 지분은 CSAV가 34%, HGV가 23%, 퀴네 마리타임이 20.8%, TUI가 13.9%, 시그날 이두나가 3.3%, HSH Nord 은행이 1.8%, M.M. Warburg 은행이 1.8%, Hanse Merkur가 1.1% 보유한다. CSAV와 HGV, 퀴네 마리타임은 51%의 지분을 모아 향후 하파그로이드의 중요한 결정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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