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1일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된 시화호의 해양생태‧환경 관리 및 보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이사장 최계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해양환경관리공단 임석재 해양보전본부장과 한국수자원공사 노명근 시화지역본부장을 포함한 양 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시화호의 해파리 대량발생 제어를 포함한 해양생태·환경 관리 및 보전에 관한 조사·연구 제반사항 지원,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자문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단은 지난해년 시화호에서 해파리 부착유생 제거사업을 수행하여 해파리 대량발생을 억제했으며 지속적인 생태계 개선효과 확인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수자원공사와 협업 형식으로 모니터링 사업을 벌여왔다.
임석재 본부장은 “이번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 해파리 대량발생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뿐만 아니라, 정부 3.0 정신에 입각한 상호 연구지원 및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시화호의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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