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5-23 10:34

북미항로 취항선사 성수기 물량 예상치 상향조정

북미항로가 물동량 급증으로 항만적체가 우려되고 있다. 현대상선 해운연구
실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00년 1/4분기중 아시아/북미항로 물동량이 전
년 동기대비 16.7%의 급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당초 6~8%로 전망되었던 금년
연간 물동량 증가율이 두자리 수로 상향조정됐다. 통상 비수기로 구분되는
1/4분기의 이러한 고성장이 지속된다면 기기의 부족과 터미널의 적체가 문
제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형 수입업체들은 인터모달 업계에서 올해 급증하고 있는 TPS 이스
트바운드 물동량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인지 우려하고 있으며 철도회사간 합
병이 기대만큼의 효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90년대 중반 Burlington Northern Railroad-Santa Fe Railway, Union
Pacific Railroad-Southrern Pacific Transportation Co.가 합병할 당시 운
임인하와 효율성 제고를 약속했으나 이는 실현되지 못했다. 지난 1997년 UP
의 서비스 장애 이후 미국 서부의 BNSF 및 UP의 서비스가 개선된 것은 사실
이나 Norfork Southern과 CSX Railroads는 Conrail의 분할인수 이후 아직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장거리 트럭수송에 비해 운임이 저렴한 인
터모달 방식의 수송물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서비스의 정시
성이 지켜지지 않아 서비스에 문제를 겪은 하주들은 예외없이 다시 트럭서
비스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어 저렴한 운임으로만 경쟁하려고 하는 인터모달
업체들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보다는 안정적인 서비스의 제
공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여름에 발생한 UP의 서비스 장애가 처음 타격을 주기 시작한
곳은 캘리포니아 남부였으며 올해도 물동량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선사와
하주들은 LA~롱비치의 인터모달 railyard에 적체에의 기미가 없는지 주의
를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의 물량처리에 문제는 없었지만 UP와 BNSF가 성
수기 물량을 처리할 회자와 locomotive 등 필요한 시설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철도회사들이 이단적 화차나 locomoti
ve가 부족할 때에는 마린 터미널이나 선박에 까지 적체 영향을 줄 수 있다
는 것이다.
1997년의 서비스 장애시 ICTF와 UP의 2개 off-dock transfer facility에서
의 적체는 2주간 지속됐다. LA~롱비치의 마린 터미널들도 잇따라 적체되기
시작했고 선박스케줄도 며칠씩 지연됐다.
한편 선사 및 항만들은 장비가 확충되고 있어 올해에 예년의 심각한 적체를
예상하지는 않고 있다.
철도회사들은 올해 성수기 수요예측을 재검토하고 있어 적체를 방치키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BNSF의 경우 지난 몇년간 1천4백여대의 locomot
ive와 7천 slot의 인터모달 fleet을 확충했으며 올해의 물량증가를 소화하
는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물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
고 있는데 비해 철도회사들은 성수기만을 기준으로 장비를 확보할 경우 비
수기에 문제가 되는 이유로 기기를 대량발주할 수 없는 입장에 있어, 늘어
나는 물량을 전량 소화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LA~롱비치에 6개의 on-dock railyard가 개장하면서 1990년대 후반 UP의 int
ermodal container transfer facility의 처리량은 감소했다. 하지만 1999년
에는 51만4천lifts로 증가했고 올해에도 다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처리량이 큰 항만에는 off-dock rail transfer yard 뿐아니라 온도크 야드
도 불필요하다며 양자는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선사들은 ICTF까지 트럭킹하는 것보다 컨테이너당 30달러가 저렴한 온도크
transfer를 선호하지만 터미널 운영자는 운영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항만내
트럭운반에 방해가 되기도 하는 온도크 야드보다는 off-dock을 선호하고 있
다.
반면 선사들에게 있어 더블 double stack train을 채우기 위해 며칠간 지체
하기도 하는 온도크 야드에 비해 ICTF와 같은 일반시설은 시카고나 뉴욕행
철송서비스가 매일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철도회사들은 화차를
추가확보하는 방법외에도 마린 터미널의 게이트 오픈시간을 연장함으로써
회전율을 제고하는 등 기존 fleet의 효율적인 이용을 통해서도 장기 가용성
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선사들이 성수기 물량 예상치를 상향조정하고 있고 장비 문제에 대해 전반
적인 우려가 있어 선사들과 철도회사들이 함께 성수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선박의 re-routing, 터미널 게이트의 오픈시간
연장, 선박 기항요일의 조정을 통한 주중 기항건수 평준화 등 고려할 수 있
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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