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공공구매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인천항만공사 양장석 경영본부장(가운데)과 박보인 과장(왼쪽), 박희석 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항만공사(IPA)가 30일 중소기업청이 개최한 ‘2014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우수기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IPA의 계약담당 직원은 공공구매 업무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중소기업청은 인천항만공사의 우수기관 선정에 대해 2013년 중소기업 제품 구매실적이 목표(828억원) 대비 116%에 달하는 964억원을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기관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인 점이 수상 배경이라고 밝혔다.
특히 IPA는 시설공사 입찰 시, 공사 설계단계에서부터 중소기업 기술개발 공법ㆍ제품 등이 적용되거나 채택될 수 있도록 하는 사전검토제를 시행한 결과 목표 대비 200% 초과달성(13억원⇒26억원)하는 등 중소기업 제품 구매와 시장 확산을 위한 노력을 선도했다는 평이다.
또 IPA 재무관리팀 박보인 과장은 공공구매 유공자로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계약업무 담당자로서 중소기업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인 과장은 “앞으로도 인천항만공사는 우리 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이 더 성장하고 기업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공동체의 기업시민이자 국가경제의 공적 경제주체로서 도입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더 고민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공공구매촉진대회는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확인하고 중소기업 제품구매 확대 등 공공구매제도 이행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시상제도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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