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가 항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과학기술연구센터에 5천4백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외신에 따르면 과학기술연구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자원사용의 최적화와 항만 혼잡율 감소에 초점을 둔다. 또한 항만에서 도시로 수송되는 수출입 화물을 대상으로 항만 운영의 최적화와 물류시스템 설계를 통해 신규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 처리용량을 개선하는 방법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과학기술연구센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후지쯔社의 고성능 컴퓨팅기술을 이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싱가포르 경영대학은 의사결정체계와 소프트웨어 시스템, 그리고 연구와 관련된 전문 지식을 가진 박사들의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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