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재단은 고려대학교에서 2024년 2학기 신규 핵심 교양과목으로 ‘인간과 해양 : 융합적 지식과 의식의 전환’ 강의를 개설해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려대학교 해양분야 교양과목(3학점) 강의는 한국해양재단과 해양수산부의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 대상으로 해양에 대한 이해와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2024년 차세대 해양정책 리더 양성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지원·운영되고 있다.
고려대에서 처음으로 개설되는 해양 관련 교양과목인 ‘인간과 해양’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산업 기술 등을 포함한 융합적 교육을 지향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9월12일엔 문해남 해양재단 이사장은 ‘해양의 현대적 의의와 해양사상 고취’를 주제로 해양과 인류의 역사, 한국의 해양, 세계 해양 동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인간과 해양’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사학과 이진한 교수는 “고려대 학생들이 인류의 미래가 걸려있는 해양에 대한 종합적 지식을 쌓고, 더 나아가 해양 관련 분야의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과목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 해양정책리더 양성 아카데미’는 고려대, 군산대, 목포대, 한국해양대 등 4개 대학교의 교양과목(학점제)으로, 연세대의 전문가 특강(6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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