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안전산업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안부 주관 행사다. 올해는 총 44점의 기술‧제품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 종합 심사, 3단계 심사(전문가 심사, 온라인 국민심사, 발표심사)를 진행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공사는 공항 수하물처리시설(BHS) 분야 스마트 설비 진단과 작업환경 안전 개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스마트 진단을 활용한 수하물 설비 안정화로 여객 서비스를 제고한 점과, 환경을 개선해 산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근로자 안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한 시스템 안정화와 작업환경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인천공항 인프라 및 운영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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