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3 15:01

IPA 올해 예산 2894억…인프라·마케팅에 초점

신항 증심, 여객터미널 건설사업 핵심현안으로 꼽아

인천항만공사(IPA)가 인프라 확충, 미래성장 준비, 항만운영 효율화 및 마케팅 활성화, 경영 합리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4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지난달 2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IPA의 올해 예산규모는 전년 대비 5.65% 늘어난 2894억원으로 주요 지출은 항만 인프라 건설 1704억원, 항만운영 활성화 및 마케팅 사업 390억원 등이다.

이날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인천 신항 증심준설(-16m) 및 안전항로 확보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사업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 확대를 올해 공사와 인천항 운영의 성패를 가를 양대 핵심현안으로 꼽았다.

김춘선 사장은 “인천항을 여객과 화물, 관광과 물류 비즈니스가 조화를 이룬 대한민국의 인적 교류, 물적 교역의 중심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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