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사 에버그린은 현지 시간 11일, 1만4천TEU형 10척의 선대 정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유럽과 일본 선주가 5척씩 발주하는 신조선을 장기 용선한다.
용선 기간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준공 시기는 2016~2017년이 될 예정이다. 에버그린은 이미 동형선(1만3800TEU형)10척을 그리스 선주의 신조 용선으로 정비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준공한다. 이로써, 에버그린이 정비하는 1만4천TEU형은 총 20척이다.
에버그린은 그리스계 선주인 코스타마레쉬핑으로부터 5척, 일본의 쇼에이기센으로부터 5척, 각각 1만4천TEU형을 신조 용선한다. 코스타마레분 5척은 삼성중공업에 발주했으며, 선가는 1척당 1억1680만달러이다. 준공 시기는 2016년 9월에서 2017년 9월 예정이다. 쇼에이기센분은 이마바리 조선에 발주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신조 용선하는 컨테이너선에 대해서 에버그린은 "2010년 이전에 건조된 동형선에 비해 압도적으로 연비 성능이 좋으며, 당사 서비스의 강화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크게 이바지한다"고 말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15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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