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6 17:02

벌크선 시장, 中 철광석·석탄 수입 감소로 약세

BDI 1051포인트… 연말 도래 성약 부진 전망


지난 주 벌크선 시장은 모든 선형에서 소강 상태를 나타냈다. 연말이 도래하면서 물동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후퇴했다. 12월13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4포인트 하락한 1051로 발표됐다.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1만1055로 마감됐다.

케이프선 시장은 지난 주 중국에서 철광석 재고 구축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중국 당국이 탄소배출 절감에 나서면서 호주와 브라질에서 수입하던 철광석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여, 향후 케이프선 시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 부양 의지를 보이면서 주 후반 반등에 성공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되지 않아 당분간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점쳐진다.

케이프선 운임지수(BCI)는 전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1263을 기록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12월13일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1759달러다.

지난 주 파나막스선 시장은 중국과 인도 등 주요 석탄 수입국에서 수요가 감소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또 남미에서도 곡물 수출이 줄면서 약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석탄을 생산하면서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서 추가로 수입하지 않으면서 시황 부진에 영향을 끼쳤다. 이번 주는 연말이 도래함에 따라 성약 활동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약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일보다 26포인트 떨어진 995로 마감됐고,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9998달러다.

수프라막스선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멕시코만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나머지 항로에서 화물 유입이 감소하면서 약보합세가 유지됐다. 태평양 수역은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물동량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적체됐던 선복들을 소화하고 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59로 전일보다 2포인트 후퇴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2165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ROATA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scl Zeebrugge 12/22 02/08 ISA
    Cma Cgm Lyra 12/29 02/15 ISA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 Nefud 12/16 12/30 HMM
    Maersk Havana 12/16 12/30 MAERSK LINE
    Wan Hai 522 12/18 12/30 KOREA SHIPPING
  • BUSAN CHICAG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Frank 01/14 02/12 Evergreen
    Ever Lasting 01/21 02/19 Evergreen
  • BUSAN PASIR GUD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2/18 01/01 Wan hai
    Ts Nansha 12/19 01/04 T.S. Line Ltd
    Ever Vera 12/20 12/31 Sinokor
  • BUSAN NINGBO-ZHOUSHA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Havana 12/16 12/19 MAERSK LINE
    Ningbo Trader 12/16 12/19 Heung-A
    Oslo Trader 12/16 12/21 MAERSK LINE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