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해양 안전 의식을 확산하고자 진행한 2024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으로 27점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은 8월26일부터 10월8일까지 포스터, 그림, 유튜브 숏폼, 심볼 마크 4개 부문에 응모한 총 700점의 작품 중 분야별 전문가와 국민 심사(국민생각함)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포스터 부문 대상(위 사진 왼쪽)은 화재 예방 안전 필수품인 소화기를 바다의 안전 표지인 등대로 형상화해 해양 안전 중요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 박민균씨 작품에 돌아갔다.
그림 부문에선 물놀이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구명조끼 착용의 필요성을 강조해 좋은 평가를 받은 신상헌 어린이 작품이 대상(위 사진 오른쪽)을 받았다.
최경씨는 연필과 색연필을 활용해 ‘안전수칙’의 각 글자를 손 그림으로 풀어내며 4가지 안전 수칙을 영상으로 소개해 유튜브 숏폼 부문 대상(아래 사진 왼쪽)에 선정됐다. 그림 표현의 구성이 뛰어나고 강력한 메시지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볼마크 부문 대상(아래 사진 오른쪽)은 ‘해양안전실천본부’ 로고색을 활용해 푸른파도와 노란선박(안전)을 조화롭게 배치해 구명조끼 형상을 표현해 해양 안전 캠페인의 정체성을 강조한 유광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국민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모여 만든 콘텐츠를 해양안전 캠페인에 활용해 안전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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