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여수산단에 투자하는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주)의 투자지역을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한다고 12일 고시했다.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된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주)는 롯데케미칼과 이탈리아 베르살리스 간 합작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이탈리아 베르살리스사는 합성고무분야 유럽2위, 세계 7위 업체로 최상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주)는 여수국가산단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5천429억(미화 2.5억불)을 투자해 15만㎡의 부지에 합성고무인 ‘SSBR’, ‘EP(D)M’ 을 제조 및 도소매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해당 외국인투자지역의 관리기관인 전라남도는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주)에서 생산한 합성고무는 친환경 자동차 타이어 및 각종 산업용 부품소재로 사용되며, 앞으로 연간 매출액 5천억~6천억 원, 수출효과는 연간 약 3천억 원, 수입 대체효과는 약 3천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찬균 전남도 기업유치과장은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주)의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으로 직접 고용효과 156명, 간접 고용효과는 4만 2천563명에 달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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