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3 18:53

자원메이저 CIF 거래 늘려…케이프시장 영향

중국행 철강수송서 두드러져

원업체와 철강업체가 체결한 철강원료(철광석·석탄)의 판매계약으로 자원업체측이 선박을 수배하는 CIF(운임·보험료 포함 조건) 계약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행 철강원료는 “출하량의 50% 정도가 CIF 계약”이라는 해운 대기업들의 견해도 나오고 있다. CIF 비율의 증가는 자원업체들이 해운시장에서 존재감이 강해지기 때문에 일본선사사의 영업전략에도 영향을 준다.

CIF 계약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곳은 호주에 거점을 두고 있는 리오틴토, BHP빌리턴, 브라질 최대 자원회사인 발레 등 3곳다. 올해 들어 철광석, 원료탄의 가격은 낮아지고 있지만 “3대 자원업체들의 판매력은 떨어지지 않았다”고 해운 브로커는 말했다.

CIF 비율이 높아지는 화물들은 주로 중국 철강업체로 수송되는 것들이다. 바오산철강 등 대형 철강업체들은 자사가 선박판매권을 갖는 FOB(본선인도)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소 고로, 수입상들은 CIF 계약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케이프사이즈 영업담당자는 말했다. CIF 계약은 자원업체가 선박 수송권을 갖기 때문에 출하조정을 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철강업체는 생산 및 재고조정의 관점에서 FOB 계약에 따라, 자사에서 화물을 조달하는 방침이 일반적이다. 수송계약 형태는 시장에서 가격교섭력이 반영돼 CIF나 FOB 중 하나로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계 철광석 공급은 발레, 리오틴토, BHP빌리턴 3곳의 시장점유율은 70%이며, 압도적인 판매교섭력을 가지고 있다.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공업, JFE스틸 등 일본기업은 FOB로 조달하는 것이 기본이다. 최근에는 발레의 초대형 광석전용선 발레막스(38만~40만t급)의 등장으로 CIF 계약에 의한 현물거래를 일부 수용하고 있다.

자원업체들은 CIF 비율이 높아지면서 해운시장에서도 최근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BHP는 인덱스 링크라고 불리는 해운시황과 연동된 가격결정방식을 중심으로 선박을 조달한다. 발레는 브라질-아시아 간의 원거리항로의 비용 부담을 보완하기 위해 발레막스를 중심으로한 자사선대 수송을 시행하고 있다. 리오틴토는 정기용선과 운임계약 등에 유연하게 수송계약을 체결하는 등 각사의 선복조달방침은 다르다.
 
종래 일본 선사들은 FOB 계약을 중심으로 철강업체와 선박 수송을 거래해왔다. 하지만 최근 CIF 계약비율이 높아지면서 자원업체와의 수송계약도 늘어나고 있다. 일본 선주 일부는 자원업체와 직접 수송계약을 체결하는 등 거래 다변화로 운임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8.8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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